금속노조 청년 조합원의 노조참여 활성화 방안
김경근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
최근 민주노총에 속한 여러 노동조합에서 조직력 응집력의 감소로 해석될 수 있는 현상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정책에 대하여 조합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거나 혹은 결정 번복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 조합원이 민주노총을 탈퇴하여 여타 노조에 가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에서 부각되는 것이 청년조합원이라는 특정 세대 집단이다. 노동조합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 에서부터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이르기까지 청년 조합원들은 노동조합과의 관계에서 기존 세대와는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차이에 대해 노동조합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노동조합과 청년세대가 조직적 측면에서 또한 정서적 측면에서 결속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의 연결이 단절됨에 따라 청년세대는 더 이상 노동조합 구성원의 정체성을 가지지 않으며 노동조합은 청년조합원들에게 대표성을 가지지 못하기 시작했다.
20210601094337-202101_이슈페이퍼 수정_김경근.pdf